2013년 11월 6일 수요일

[단행본] 행복한 기부: 성공을 부르는 1 의 나눔 | 토마스 람게 지음 | 이구호 옮김 | 풀빛 | 2007

이 책은 복지국가로서 실패하고 있는 독일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금의 독일인에게 필요한 것은 국민이 스스로 주인으로서 책임지는 사회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국민 스스로가 주인으로 서는 새로운 방법은 다름 아닌 ‘기부’의 문화를 올바르게 정착시키는 데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서론이라 볼 수 있는 1장부터 3장까지는 각각 나눔의 경제학, 생물학, 심리학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여기서 최근의 통계, 연구자료 및 최신 이론들을 바탕으로 나눔의 당위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4장부터 9장까지의 본론은, 부자와 (피)상속인들의 기부, 기업과 시민의 사회참여, ‘시민재단’, 그리고 공동체의식의 함양을 위한 교육 등 나눔의 실천과 관련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 부분은 10장으로 이 책의 결론에 해당한다.



<목차>
추천의 말1_아름다운재단 총괄상임이사 박원순
추천의 말2_한겨레경제연구소 소장 이원재
옮긴이의 말
01_얌체족 패러독스 - 모두가 가져가기만 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가짜 영수증 | 롤프 세대 | 뷔페의 원리 | 2-1=3
보모국가 | 어리석은 이기주의자, 현명한 이기주의자
02_선행의 생물학 - 온정은 우리 본성 안에 있다
착한 원숭이 | 이타주의 유전자 | ‘주고받는 자기희생’ | 합리적 바보와 이기적 유전자
03_나누면 행복해진다 - 봉사하는 사람은 더 만족스럽게, 더 건강하게, 더 오래 산다
선행과 행복의 함수관계 | 쾌락주의적 답차 | 인색하면 불행해진다 | 이타주의 패러독스
04_부에는 의무가 따른다 - 세금 회피를 위한 국외 이주 대신 기부를
진정한 관심 | 미지의 존재, 백만장자 | 자신을 위한 기부 | 공동체를 위한 즐거운 헌신
기부에 중독되다 | 사회기업가 | 투자 같은 기부 | 올바른 권유
05_내 가족이냐 공동체냐 - 상속을 통한 나눔의 길
역피라미드 상속 | 예기치 않은 돈벼락과 상속우울증 | 여성들은 다르게 상속한다
좌파 상속인들 | 불로 소득 | 상속세를 옹호하는 수십억 달러 갑부들
06_단순한 고용주를 넘어서 - 기업들, 책임을 다하다
이윤을 극대화하는 사람들 | 회사의 한 톱니바퀴 | 거세지는 압력 | 깨끗한 양심, 깨끗한 거래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 책임 마케팅
07_시간과 창조력을 기부하다 - 명예봉사, 자원봉사 그리고 시민 참여
“우리는 창조적이고 싶습니다.” | 함께 볼링하기 | 유연한 인간 | 사회를 조금씩 변화시킨다
작은 생각에서 큰 운동으로 | 인정하는 문화 | ‘가능케 하는 국가’
08_새로운 시민성의 탄생 - 시민재단들, 재정독립을 이루다
고층빌딩 전체 | 첫 백만이 가장 어렵다 | 단일경작은 쇠퇴한다
국고를 넘어서 | 돈이 돈을 부른다
09_나눔을 배우다 - 공동체 의식을 만드는 새로운 교육을 위하여
아이들은 어른과 같다 | 까까! | 모범, 모범, 모범 | 책임교육
발도로프의 유약한 아이들, PISA 그리고 EQ
10_새로운 온정의 문화 - 모두가 나누면, 모두가 이긴다
베를린, 라스베가스로 가다 | 호모 에코노미쿠스의 시대는 끝났다
‘Run-Away-World'-멈추지 않는 세계 | 누가 시작하는가? | 이기적인 사회 이후
<부록>
국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사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평가와 의미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사회재단-풀뿌리희망재단

<더 읽을거리>
네이버 책
google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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