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6일 화요일

[단행본] 리스판서블 컴퍼니 파타고니아 | 이본 쉬나드, 빈센트 스텐리 저 | 박찬웅, 심규태, 양미경, 장인형, 조용노, 최원호 역 | 틔움 | 2013.11.05

이 책은 파타고니아라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의 원제는 The Responsible Company (Yvon Chouinard, Vincent Stanley; Patagonia Ediciones, 2012). 파타고니아는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회사를 경영하면서도 연간 50퍼센트의 성장을 이뤄왔다. 파타고니아 경영 철학의 핵심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책임에 있다. 이러한 진정성실천이 바로 다른 기업과의 차이를 만들어 내며 파타고니아를 성공으로 이끈 동력이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소비자에게 신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중고품을 수선해서 입으라고 권하고, 아버지가 입던 옷을 아들에게 물려주라고 광고하며, 적자가 나도 매출의 1%를 환경 단체에 기부하는 이유는 자연에 대한 책임에서 비롯된다. 근무 시간을 직원 마음대로 조정하고, 일과 시간 언제든지 서핑과 조깅을 즐길게 하며, 협력업체 직원들까지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은 인간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이러한 노력은 여러 다양한 지표로 나타났다. 파타고니아는 1973년 설립 이래 40년동안 그것을 증명하면서 2013년 미국 아웃도어 의류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으며 2008년 금융위기 속에서도 매출 성장률 50퍼센트를 달성했다
<목차>
1: 우리는 왜 일하는가

2: 무엇이 위기인가

3: 우리는 책임기업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

4: 의미 있는 일이란
-흔적을 남기지 않는 등반
-벤추라 강과 친구되기
-회사에서 뛰노는 아이들
-자연이 주는 선물
-우리 집부터 제대로
-독성에 중독된 직원들
-발자국 연대기
-공동자원의 활용

5: 이해집단에 대한 기업의 책임은 무엇인가
-회사 건전성에 대한 책임
-직원에 대한 책임
-고객에 대한 책임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
-자연에 대한 책임

6: 지식 공유는 왜 중요한가

7: 기업은 이제 어디로 갈 것인가

부록 책임기업을 위한 자가 진단 점검표
한국독자에게: 우리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나?
 
<더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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