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6일 화요일

[단행본]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들: '나눔'으로 새로운 삶을 찾은 보통 사람들의 행복담 | 이선정 지음 | 부키 | 2005

자원봉사자 15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 대가 없이 행한 일들을 통해 더불어 사는 의미를 발견하고, 또 행복한 삶을 찾게 된 인물들의 사연을 들려준다. 프리랜서 기자 이선정 씨가 열다섯 명의 주인공을 만나 취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엮었다.
 
지난한 시절, 칼국수 한 그릇을 내밀던 노점상 할머니, 보육원에서 만난 아이의 아빠가 된 젊은이, 시각 장애인의 눈이 되어 준 마흔의 늦깎이 대학생,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봉사를 시작한 남자, 한 달에 하루 쯤은 남을 위한 삶을 살아보겠다고 시설에 뛰어든 사람 등 함께 하는 삶을 찾아나선 이들의 희망찬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목차>
머리말

1.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들
칼국수 한 그릇의 사랑 - 음식을 나누는 봉사자 안성노
소록도 백사슴을 본 적 있으세요? -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조명선
5일 근무와 함께 시작한 자원봉사_삼일제약 봉사단 문태주
낮은 곳으로 찾아드는 천사 - 천사운동본부에서 최용수
목소리로 전하는 사랑 - 시각 장애인용 녹음 교재 만드는 이미란

2. 나를 나누어 주는 사람들
예슬이가 이뻐서 그냥 올랍니다 - 한우리 봉사단 정은주
시골 정류장에 들러 보세요 - 벽화그리기 모임 '좋은세상만들기' 정수
작은 재능이라도 나누어 보세요 - 예절 교육 선생님 김준순
예순이면 아직 청춘이지! - 어르신들께 스포츠 마사지를 해 드리는 이강구
사람은 혼자 서 있어도 마음은 기대며 살아야 해요 - 아우성 상담 선생님 김수경

3. 그렇게 또 다른 삶을 일구어 내는 사람들
세상 모든 아이들의 아빠 - '열두 달의 아이 사랑' 모임의 이근수
내가 아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었구나 - 박물관 안내 도우미 김의선
25천 원짜리 감사패, 25만 원짜리 감사패 - 연동야학 전 교감 선생님 이길재
내 아이 엄마, 남의 아이 엄마 -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지도하는 조인숙
힘에 부치지 않은 봉사면 족하다 - 풀빵 굽는 무명 탤런트 S
    
<더 읽어보기)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