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경제는, 공동체를 구성하는 개개인이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 가치와 존재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서로 확인하고 구성원에게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에 따라 분배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인간 능력 향상 전략, 생명 활동 보장 전략, 사회 자본 배양 전략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그러면서 교육투자, 의료 및 환경 투자, 사회자본 투자를 통해 '인간을 더 인간답게 만드는 미래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국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글
글을 시작하며
1 왜 지금 ‘나눔’을 말하는가
격차와 빈곤이 확대되는 일본 / 의도된 고용 파괴 / 파괴된 인적 환경 / 인간의 유대로서 사회자본 / 옴소리와 라곰 / ‘나눔의 경제’의 두 측면 / ‘공유지의 비극’, 어떻게 볼 것인가 / 재정민주주의의 원칙 / 시장경제 확대와 무상노동 감소 / 신자유주의가 가족의 복권을 설교하는 모순
2 위기의 시대가 의미하는 것
역사에서 교훈을 얻다
‘갈림길’로서 위기 / 공황이 발생하는 메커니즘 / 산업구조의 한계와 대불황 / 팍스 브리태니커의 종언 / 팍스 아메리카나 형성과 브레턴우즈 체제 / 중화학공업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구조 형성 / 소득세와 법인세를 기간세로 한 조세제도 / 재분배와 경제성장의 ‘행복한 결혼’ / 케인스식 복지국가로 / 1973년의 9?11 / 오일쇼크의 발발 / 팍스 아메리카나의 해체 / 신자유주의의 확대 / 복지국가에서 ‘작은 정부’로 / 무자비한 기업의 한계 / 필요한 것은 지식사회를 향한 기술혁신 / 지금이 새로운 산업구조를 형성할 때
3 잃어버린 인간다운 삶
격차와 빈곤으로 고뇌하는 일본
작은 정부로 좋은가 / ‘기업은 크게, 노동자는 작게’의 결과 / 일본은 ‘큰 정부’였던가 / 의사공동체로서 일본 기업 / 가족?공동체가 맡았던 생활 보장 기능 / ‘일본형 복지국가’의 내실 / 일본은 평등사회였던가 / 현금 급부에서 서비스 제공으로 / 일본의 사회보장을 어떻게 볼 것인가 / 양극화하는 노동시장 : 개선되지 않는 여성의 노동과 생활 / 부실한 교육서비스 / 격차와 빈곤을 극복할 수 없는 현상
4 나눔’이라는 발상
새로운 사회를 어떻게 구상하는가
새로운 사회의 비전을 그리기 위해 / 지식의 나눔 / 생산과 생활의 분리 / 잘못된 대학 개혁의 방향 / 경쟁 원리가 아닌 협동 원리 / 가정에서...(하략)
<더 읽어보기)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