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7일 수요일

[단행본] 아름다운 선택 | 고영훈 저 | 나무와숲 | 2010

이 책은 2002년 당시 개인으로는 최고의 금액을 기부, 사회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고 강태원 회장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목차>
.『아름다운 선택』 발간에 부치는 글|손봉호
내가 기억하는 강태원 거사님|혜국 스님

1부 빈털터리가 된 만석꾼 자손
쉰 떡으로 끼니 잇는 만석꾼 자손
기차는 더 이상 북으로 가지 않는다
천속 바보를 인정한 마포 황 부자
맨주먹으로 떠난 피난길
피난지에서 만난 귀한 연인
시래기 보리죽과 간장 한 종지
방산시장에 벌인 노점상
‘평양상회’ 강씨는 별난 사람
“혈혈단신 강태원이가 아바지가 됐다구!”

2부 부자의 비결-정직·성실·신용
나일론 열풍을 일으키다
진실과 성실, 철저한 고객서비스가 만든 성공
“난 돈 많은 부자보다 자식 많은 애비 되는 게 더 좋아”
부르면 눈물부터 앞서는 이름, 고향
덕수궁으로 간 성묘
버스회사 사장이 되다
사고를 줄이려면 근무환경이 좋아야
“당신 딸이라면 그런 데서 재울 수 있소?”
바퀴만 굴린다고 돈이 되는 건 아니다
상계동 아파트와 서울시장 김현옥
전국으로 퍼진 강원직물상사

3부 강남 개발로 접은 대농장주의 꿈
만석꾼 농장주 꿈꾸며 산 강남 돌무지 땅
강남에 불어닥친 개발 열풍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정주영 회장
“난 농장주 팔자는 못 되는가 봐”
아파트 신축에 도전한 로얄주택
자동차 시대에 자전거로도 돈 벌고
“손에서 일 놓는 날이 죽는 날이야”

4부 엄격하면서 따뜻한 구두쇠 아버지
그 아버지에 그 아들
부자간에도 셈은 셈이다
“우리 집은 너무 가난해”
“그 소주 반 병 날 다구”
“차에 낚싯대는 왜 꽂고 다녀?”
전철 삯은 1달러 20센트, 신발 닳는 건 30센트
“먹을 거 다 먹고 언제 돈 모아 고향 갈래?”
고향 잃고 나라도 떠난 친구와의 이별
평양이 아니면 제주도라도
세월 이기는 장사가 어디 있을까
통일 소를 보며 품은 희망
“지금 이 배는 북방한계선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를 고향 삼아

5부 평생 모은 재산으로 끓인 ‘만인죽’
“저 아이 치료비는 내가 내겠소”
자선냄비 속 거액 수표와 40년 된 소파
무의탁 노인들의 보금자리, 꽃동네를 위하여
마지막 유업으로 남은 무료 양로원
가진 자가 가난하고 병든 아이들을 외면하는 것은 죄악이다
불쌍한 노인과 가난한 아이 위해 전 재산 아낌없이
KBS강태원복지재단이 만들어지다
누워서 받은 훈장
자신에게 인색하고 남에게 관대하던 시대의 거인
헌시|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사람 _ 김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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