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베리는 '투명성'과 '사회공헌'을 강조하는 경영철학으로 능력있는 전문경영인으로 하여금 대부분의 소유기업들의 경영권을 일임하고 있으면서도, 기업에 대한 장기적인 책임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적극적 오너십'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발렌베리는 그 표면적인 규모뿐만 아니라 경영철학, 기업가 정신, 사회공헌에 이르기까지 우리 경제계에 신선한 화두를 던져주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 책은 '존경받는 기업'의 표본으로 불리는 발렌베리家의 모든 것을 철저히 분석함으로써 '사회적 존경'에 목말라 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하나의 해법을 제시한다.
머리말
프롤로그- 발렌베리와 삼성의 미래
제I부. 발렌베리의 성공신화
1장. 발렌베리의 150년 역사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 대은행가가 된 퇴역 해군장교: 스웨덴 산업화의 진원지|주교의 말썽꾸러기 아들|스웨덴 '제2의 군주'로 군림하다|파산위기와 대반전
- 왕국의 건설자들: 신중한 정책으로 기회를 잡다 |거대한 산업왕국의 탄생
- 형제의 애증: 에릭슨을 손에 넣다|후계구도를 뒤흔든 보쉬 스캔들
- 후계자의 자살: 의문의 죽음과 은행 합병|볼보의 CEO 예렌햄머와의 숙명적인 대결|기업사냥꾼의 도발
- 새로운 시대의 리더: 4세대와 5세대를 잇는 '다리'|목소리가 커진 주주들
2장. 발렌베리의 성공비밀
- 발렌베리 가문의 승계전략: 치밀한 양육 프로그램|원톱보다 강한 투톱|폭넓은 지식과 네트워크|책임감과 기업가 정신 100년 기업을 키운다|장기적인 주주가치 창조|'선장이 우선, 그 다음이 배' 원칙과 독립경영| 적극적 오너십과 과감한 구조조정|지분이 아니라 능력
- 노블리스 오블리제: 기업의 생존 토대는 사회|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다|사회민주당과의 오랜 공존
3장. 발렌베리는 소유기업을 어떻게 초일류기업으로 키웠나
- 스웨덴의 자존심, 에릭슨
- 세계최대 의약품 '로섹'의 신화, 아스트라제네카
- 스칸디나비아의 날개, SAS
- 산업공구 분야의 마켓리더, 아트라스콥코
- 하이테크 전투기의 강자, 사브
- 대형트럭의 롤스로이스, 스카니아
- 초일류기업의 대명사, ABB
- 세계최고(最古)의 기업, 스토라엔소
- 세계최대의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
- 세계최대의 베어링 전문기업, SKF
- 스웨덴 왕가의 로열뱅크, SEB
- 세계 2위의 투석치료 전문기업, 감브로
- 유럽 증권거래소 통합의 진원지, OMX
- 북유럽 최대 IT컨설팅기업, WM데이터
제Ⅱ부. 삼성 VS. 발렌베리
4장. 삼성과 발렌베리는 무엇이 다른가
- 삼성의 고민: 독보적인 1위, 그러나…|위협받는 그룹 '연결고리'|흔들리는 3세 경영|공화국의 위기
- 삼성과 발렌베리, 작지만 큰 차이: 순조로운 경영권 승계|투명한 톱 콘트롤 타워|황제경영은 없다|발렌베리는 '그룹'이 아니다| 순환출자 VS. 차등주|노조는 경영 파트너|적극적인 사회 환원
- 삼성의 선택: 지주회사로의 전환이 가능할까|삼성이건희장학재단을 한국의 발렌베리 재단으로|산업이냐 금융이냐|삼성전자의 국민기업화
에필로그 _ 발렌베리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부록 _ 피터 발렌베리 회장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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